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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10시 단골손님 | 충정로카페 |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나는 9월초부터 친구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사장은 친구이고, 난..매니저쯤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초반에 아침에 거의 같이 출근해서 같이 퇴근을 했다. 그렇게 나도 카페일이 손에 익고 시장친구가 체력의 한계에 다달았을 때 즈음부터 혼자 출근하기도 했다.우리 카페는 충정로에 있다.주택가도, 힙한 중림동쪽도 아닌, 빌딩 숲 가운데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직장인들이 많다. 매일 아침마다 출근도장찍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괜히 안 오면 서운할 정도로 오픈할 때부터 매일 오시는 분들이 있다. 오늘은 연차겠지.. 평소와 다른 출근텐션과 시간을 맞닥드리면 웬지 내일은 안 오시겠구나..싶고, 적중한다.그렇게 예전부터 그리고 우리가 오픈할때부터 오시던 어미님들 네분이 계신다. 오픈하고 초반에는 오실때마다 잘..

Life/일상 2024.11.22

[카페] 카페 오픈 | 충정로카페 |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2024년 9월, 친구가 카페를 개업(?) 했다.카페운영을 꿈꾸며, 8월초 퇴사를 준비했다. 2월부터 쉬던 나는, 얼떨결에 오픈준비부터 운영까지 같이 하고 있다. 사장님 만큼은 아니지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맛을 낼 수 있을까.. 손님이 많이 올까 함께 고민하고 있다.🤔 커피는 마시는 것만 하던 내가, 7월에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SCA foundation자격증을 취득하고, 베이킹은 관심있을 때만 하던 거였는데.. (그 마저도 해가 지날수록 안하게 된다) 베이킹을 직접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리는 자신감이고, 베이킹은 과학이다. 빠티시에분들께 실례되는 말이겠지만.. 레시피만 잘 숙지하고 따라한다면 누구나 적당한 맛은 충분히 낼 수 있다라 생각한다. 아! 간혹, 어마어마한 똥손이 있긴하다. 그렇..

Life/일상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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