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전 쯤 서비스 기획 수업을 찾아 들은 이유는
기획일을 하고 싶어서 그 범주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듣게 되었다.
그때하고 있던 업무는 VOD 서비스 운영의 관련한 일이였다.
그러다 2022년에 새로운 곳이 이직을 하게 되었다.
10년전 두번째직장이였던 곳의 자회사였다.
본사와 한 건물을 사용하긴 하지만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이 곳에서 면접을 볼때, 다양한 플랫폼 운영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대로 유튜브, SNS, 자체플랫폼(web,app)등 다양하게 운영을 담당했다.
Plus로 유튜브 컨텐츠는 간단한 편집, SNS 는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카드뉴스제작뿐 아닌
기존 영상 숏츠/릴스용으로 재제작도 했다.
점저 자체 플랫폼 운영을 메인으로 하며 신규 기획의 일에도 가담하게 되었다.
1년이 살짝 넘는 시간동안 짧고 굵게 굉장히 많은 것을 담당한 것이다.
한번씩 하던일이 넘어갈 때는 '내가 못해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이직을 준비하며, 내 업무로 담당은 서비스 운영을 넘어 서비스 기획의 범주에 있었다.
[ 세균무기가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의 모든 것 ]을 읽으며 확신이 들었다.
그런데 PM이든, PO든 새로운 곳에 이직을 하기엔 해당 직무에 경력이 길지 않아 두려움이 크다.
지난 직장에서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개발자가 가깝게 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회사는 서비스 기획을 하는데 혼자서 뚝딱뚝딱이라고 생각이 들었나 싶다.
그래서 늘 IT팀에선 '그렇게는 안되요'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IT팀도 자체사업 개발 계획에 압박이 있어서 우리꺼가 뒷전인것도 이해가 되기 했다.
흐름을 읽고 잘 안 될수도 있지만, 파악만 되면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이란 게 확신이 있는데..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개발자가 근처에 있다면 더욱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일단 나의 부족한 것을 먼저 채우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 블로그도 시작 되었으니까...
한자 한자 읽어 나가며, 나를 돌아보며..
나를 채워나가는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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