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 @ Bosama 5

서울투어 가이드 해봐~

나는 서울토박이이다. 직장생활 중 서울 사람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은 일 같다. 한 회사에 순수 서울에서 나고자란 사람은.. 한.. 10~30% 정도밖에 되지 않는 듯 하다. 그래서 내가 아빠부터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울 사람이라는 말이면 안 믿는 눈치.. 나...꾸미고 다니는 그런 사람은 아니긴 한데.. 그렇다고 촌스럽게 생기진 않았다고 자부하는데... 왠지 기부니가 좀 나빠.. ಠ ɞ ಠ 취미는 그냥 그때 꽂히는 이런저런 정보 수집하기..?! 어떤날은 부동산 앱 열고 관심있는 동네 시세 파악하고.. 어떤날은 중고차 앱에 들어가서 관심있는 차 살펴보고... 어떤날은 법원경매 사이트들어가서 경매매물 살펴보기도 하고... 길 걷다가 궁금한거 있으면 찾아보고.. 친구와 서로 대화하다 궁금한 것이 생겨서 ..

Ask @ Bosama 2024.03.20

[세.모.방] 진짜 다 보는거 같아!

"넌 진짜 다 보는 거 같아" 몇년이 지나간 방송까지 찾아보는 나를 보고 친구가 하는 말이였다. 근데... 맞는 말이다. 몇년전 MBC에서 '세.모.방.'이라는 방송을 한 적이 있었다. 짧게 치고 갔지만... 저게 나의 다른 별명중 하나다... 뭐..진짜로 세상의 모든 컨텐츠를 보는 건 아니다... 이슈가 되면 다 찾아보려는 정도..?? 예전 다운로드가 활발하던 시기에 정말 많은 영화를 다운받아봤고... 심지어 프랑스 영화가 많이 들어오지 않던 시절... 프랑스 이라 외국 영화도 찾아봤다...ㅋ 그 시절은 정말 예술 영화여서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만큼 난 TV보는 것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TV보는 것을 좋아했다. 초등학교때까지 막내삼촌이 같이 살았다. 막내삼촌이 20살이 차이가 안난다... 뭐..

Ask @ Bosama 2024.03.03

교회 교사하기 어때? (2) 마음비움

어찌저찌 2024년 고등부 교사를 하게 되었다. 나의 성향에 문제가 있어 반을 담당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낀다. 그런데 반사가 없기에 고3을 담당하게 됐다. 전에 소년부에서는 회계/반담당 빼고 다 했봤다. 하기로 다짐을 하고 직진을 하면서 내가 어디까지 해야할까? 하며 보고 있다. 뭐 그렇다고 간을 보는 것도.. 해야 할 일마저 안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예전만큼 넘치는 에너지가 아닌지라 자중하게 되고 시작하기까지 조심스러운게 있긴하다. 젊은이도 없는 곳에서 나이어린 축에 속하면서 뭔 자중인가 싶긴하다. 어찌 돌아가고 있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 전도사님도 날 어려워 하는 거 같아서 더 조심스러울 뿐이다. 교회가 운영될 때 교역자가 모든 일을 책임지고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은 많은 ..

Ask @ Bosama 2024.02.22

교회 교사하기 어때? (1) 내려놓음과 다시 시작

난 교회 소년부에서 15년정도 봉사를 했다. 20살 때 처음 만난 아이들이 벌써 30대가 되고, 결혼을 하고 애기엄마들이 되었으니.. 오래 있긴 했다. 코로나가 시작되며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고, 실제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현해 내며 바쁜 교회 생활을 했다. 그리고 대면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아이들은 줄고, 전도사 인프라도 줄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안에서 쭉정이가 걸러지는 줄 알았다. 그 여파는 미래의 소망이라는 다음세대의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왔다. 누군가의 편의를 주장하여 예배시간이 변경되면서 청년들이 봉사하기가 부담스러운 시간으로 변경되고, 또 부서 통합이라는 이름으로 교사의 연령층이 높아졌다. 나도 통합되는 그 과도기를 버텨내기 부담스러워 처음에는 내려놓았지만, 다시금 함..

Ask @ Bosama 2024.02.20

Ask @ Bosama..?

나는 무매력의 사람인지라, 어렸을땐 별명이 없었다. 오히려 성인이 된 후에 별명들이 생겼는데, 좀 많다. 친구들이 부르는 걸 보면 내 성이 "보"씨인거 같을 때가 있는데, 이름에 "보"가 들어가서 그걸로 많이 쓰였다. 원래는 단순하게 "보사마" 였다. 그걸 빠르게 하다가 "보쌈"이 되고... 그게 변형이 되면서 이렇게 되었다... 교회에서 애들 밥 잘 챙긴다고 "보권사" 생활/살림 정보 잘 안다고 "생생정보통" 물어보면 다 대답해준다고 "무엇이든 물어보삼" (이수근,서장훈이 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있기전부터 불렸다) 검색어를 넣으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온다고 "네이보" 여기서 별명이 좀 한길로 통함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누군가의 핸드폰에는 아직도 "무엇이든 물어보삼"으로 쓰여있고 10년이 넘은 지..

Ask @ Bosama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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