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소] 패스트 라이브즈.. 저기는!!

 

내 특기중 하나라고 해야 하나..?

영화나 드라마 속에 나오는 장소를 네이버지도로 찾는 것이다.

물론.. 가보지 못한 곳이 아니고.. 가봤던 곳들에 대해서..

이번 영화에도 아이들이 걸어다니는 골목길들... 아.. 한눈에 보이더라..ㅋㅋㅋ

 

이런 골목길이 좁고 언덕인 오래된 집들이 나오는 전문장소이다..ㅎㅎ

촬영장소의 정확한 장소를 남기기엔 사람들이 살고있는 동네이지만..

이 근처 전망이 좋은 장소가 있어서 남겨보고자 한다면...

 

노량진동의 용양봉저정공원

저기에서 찍은건 아니지만... 저기 근처의 길에서 찍었다..ㅎㅎㅎ

용양봉저정공원 : 네이버

이름이 일단 말하기 너무 어렵다 [용양봉저정]이라니..

용산에서 한강대교를 건너서 왼편을 보면 쌩뚱맞은 한옥(?) 건물이 하나 있다.

사실 차다고 지나다니면 이게 뭔지도 모른다.

 

용양봉저정은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로  1972년 5월 25일 지정되었다.

이것의 용도는 정조대왕이 창경궁에서 수원화성을 가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경로에 세워진 것으로,

한강대교가 없었기에 배를 엮어서 만든 배다리를 건너고 하룻밤 지내고 간 곳이라고 한다.

이번에 알려주려고 찾아본건 아니다

사진 출처:수원시 포토뱅크

요즘은 네비찍으면 다 나오긴 하지만..

노들역에서 노량진 교회를 지나, 용양봉 저정을 오른쪽에 끼고 쭉 올라가면..

너무 가파러서 이 언덕이 맞나..? 싶을 생각이 들 때 쯤이면 다 온 것이다.

구립 요양원을 지나서 계속 올라가며 공원 주차장도 있고, 전망이 좋은 공원이 있다.

여기서 계속 위로 올라가라...

날 좋은 낮에가도 좋고, 해지고 야경을 봐도 좋다.

아... 벌래많은 여름은.... 난 가끔 가긴 하지만 비추한다..

여기 모기는 산모기니까... 한번 잘못 물리면... 주먹만하게 부풀어 오른다..

 

주차장도 있지만.. 두다리 튼튼하다면 걸어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차가지고 올라가는 길이 너무 가파르기도 하고.. 내려오는 길이 좀 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