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지니 야외예배를 준비하는 곳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 예상치 못했던 스케쥴..ㅎㅎ
고등부는 한동안 야외예배 안갔던거 같은데..
뭐.. 야외예배라 해봤자.. 근처 운동장가서 가벼운 체육대회나 했던거 같은데...
중고등부 통합이 되면서.. 야외예배를 한다고..
아니..교회 내부에서 하기로 한 게임을 그대로 야외에 들고 나갈 생각 이였을까??
그렇게 할 수 없는 내용인데.. 준비물을 많이 안 들고 갈 생각을 하고 다시 게임 계획 짜기...
2024년 야외예배 프로그램
예배 축도 후 조나누기 게임 진행
“사랑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Orsru1bbtE
예전에 많이 하던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게임의 변형으로 자리뺏기 게임이다.
회장으로 시작하여 3~4번 정도 진행하면 전체가 섞일 것이다.
진행자가 피자가르기 하듯 6등분을 하여 6조로 배분.
참여 인원에 따라 4~5조가 될 수도, 인원이 7~8명 예상.
고등부 5명을 각 조의 조장으로 세워 각 조를 이끌어 대중교통 이동을 원활하게 진행 및 참여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이 참여를 잘 할수 있도록, 그리고 이동 미션을 위해 선생님들 각 조에 배치.
이동미션! “우리가 별을, 따다줄께~~”
교회, 노들섬, 한강대교 등 미션장소 사진으로 공지. (고등부 전체 단톡활용)
손으로 다함께 별을 만들어 사진을 찍는다.
기본 2곳의 장소를 선택하여 사진을 찍은 후 조장 단톡에 공유.
선착순 도착과 미션 성공 여부를 통하여 점수 차등 지급.
사진을 찍다보니 바닦이 배경이 될 수 밖에 없는 점을 고려.
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체진행)
선생님들이 영희가 되어 술래가 되어 잡습니다.
[“원숭이”꽃이 피었습니다.] 하면 아이들은 원숭이 흉내를 진행하며, 제자리에 멈췄을 때도 원숭이 모습이어야 한다.
그렇게 술래가 말하는 것을 흉내내는 것이 관건!
술래가 있는 선을 넘는 사람 수에 따라 점수 차등 지급 한다.
움직이거나 술래에게 걸리면 탈락!
https://youtu.be/dM8-F2TbDt0?si=YQotsjtUTaZaei6a
이 구역 딱지왕!(개인전)
신문지를 나눠주고 딱지를 접는다.
먼저 다 접는 순으로 10명에게 작은 선물 (초코바, 캔디)
게임 무대(?)를 기준으로 둘러 앉는다.
개인전으로 딱지치기를 진행. 1-6조 / 2-5조 / 3-4조. 대전.
이기는 대로 점수 지급 및 작은 선물 (초코 or 캔디 or 양말)
일발장전! 딱지을 쏴라! (중등-고등부 나눠서 진행)
앞선 딱지는 이것을 위한 전초전이였다!!
각 딱지에 이름을 적도록 한다.
무조건 멀리 던지는 것이 아닌 일정구간에 들어가야 점수가 높다.
신발 개별로 지급. 구간별 점수를 차등 지급.
0점 구간 있음.
달려라! 미션 릴레이! (각 조 4-5명 참여)
각 조에서 3~5명을 선별하여 릴레이를 진행한다.
원 달리기가 아닌 왕복 달리기.
Start에서 조별로 선수들은 한줄로 서서 대기 한다.
참여하지 않는 아이들은 옆에 줄지어 앉는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미션의 성공여부도 중요하다.
**미션을 확인 할 심판 필요
Start에서 시작하여, 에서 Turn에서 미션을 뽑고
Finish돌아가기 전 or Finish 돌아가면서 미션을 성공하면 된다.
- 막내 선생님과 손잡고 시작점으로 돌아가기.
- 최고령 선생님 모시고 시작점으로 들어가기.
- 목사님 소지품 가져오기.
- OOO 선생님 소지품 들고 오기
- 고3이랑 쎄쎄쎄하며 들어오기
- 중1 엎고 들어오기
- 동갑친구와 [하이파이브 + 점프] 하며 들어가기
- OOO 선생님한테 엎혀서 들어가기
- 이름에 ㅎ이 들어가는 친구 찾아 함께 가기
- 이름에 ㅊ이 들어가는 친구or선생님 찾아 함께 가기
- 이름에 ㅇ이 들어가는 선생님과 함께 들어가기
- 봉사부 선생님과 함께 들어가기
- 모델 워킹하며 들어가기
- 발레를 하며 들어가기
- 몽쉘먹고 휘파람 불기.
- 봉사부 선생님과 가위바위보 3판 이기고 돌아가기.
- OOO 선생님과 눈싸움 이기고 돌아가기.
- 목사님이랑 가위, 바위, 보 3판 이기고 돌아가기.
- 목사님한테 딱치치기 이기기.
- OOO 선생님 웃기고 웃는 모습 사진 찍어서 공유
- 고3 중에 1명과 가위바위보하여 3판 이기고 돌아가기.
- OOO 선생님이랑 왈츠추며 돌아가기
- OOO 선생님과 공 발로 패스 하며 들어가기.
- OOO선생님께 '근의 공식' 외우고 돌아가기.
- 중1 친구 한명 선택하여 신상털기 (이름/학교/좋아하는과목)
- 중2 친구 한명 선택하여 신상털기 (이름/학교/좋아하는과목)
- 중3 친구 한명 선택하여 신상털기 (이름/학교/좋아하는과목)
- 고1 친구 한명 선택하여 신상털기 (이름/학교/좋아하는과목)
- 고2 친구 한명 선택하여 신상털기 (이름/학교/좋아하는과목)
- 고3 친구 한명 선택하여 신상털기 (이름/학교/좋아하는과목)
이것들을 준비하며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려고 한 건 아니다.
전체적인 구성의 흐름을 생각하여 많이 뛰지 않고, 통제가 쉬울 수 있게 나름 중구난발하지 않은 구성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집중도는 변수지...
그래서 중간중간 계속 선물같은 간식꺼리와 점수를 계속해서 뿌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거 하려고 들어온건 아니고.. 예배를 중심으로 하고 싶은데..
술관원아닌 게임관원으로 들어온 이 느낌...
제 앞가림도 잘 못하는 나는... 이걸로 내 역할을 줄여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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