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핸섬가이즈 | 스포있음 |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

코미디인줄 알았는데, 공포영화였어..!! 😱

 

“우리가 뭐 빠지는 게 있노?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인물도 훤칠한데”

자칭 터프가이 ‘재필’(이성민)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
현실은 잊지 못할 첫인상으로 이사 첫날부터
동네 경찰 ‘최소장’(박지환)과 ‘남순경’(이규형)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되지만,
꿈꾸던 유럽풍 드림하우스에서 새출발 한다는 것에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물에 빠질 뻔한 ‘미나’(공승연)를 구해주려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이어진다.
한편 ‘미나’를 찾으러 온 불청객들을 시작으로 지하실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 깨어나며
어두운 기운이 집안을 둘러싸기 시작하는데…

“왜 다들 우리 집에 와서 죽고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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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처음 보았을 때는 비쥬얼로 때려박는 코미디인줄 알았다.

그래서 영화관가서 보고 싶었는데..영화관 가서 보지 못했다...

어제밤에.. 왜 U+tv에만 먼저 풀린지 모르겠지만.. U+tv에 떠서 결재해서 봤다.

 

비쥬얼깡패 이희준과 이성민(좌) / 인성깡패 5인방

 

사진 속 비쥬얼깡패2인을 봐봐라... 다들 저 비쥬얼을 보고 어디서 전과 하나쯤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투박한 말투에 무서운 얼굴을 제외하곤 마음씨는 그 누구보다 착한(?) 사람들이였다. 그에 반하여 비쥬얼은 깔꼬롬하지만 인성은 어디서 주워온 인성까패 5인방.

 

문제는 비쥬얼깡패 2인으로 부터 시작된 듯 보이지만,

사건은 염소 한마리로부터 시작된다.

 

염소를 차로 치고 치우지 않은, 그 염소의 분노로 부터 이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그런, 로드킬 당한 염소을 발견하고 사체를 치워주는 2인.. 지나가는 경찰의 눈에는 약간 괴기 했을 비쥬얼이다.

누가봐도 뺑소니치고 사체유기하려는 듯한 비쥬얼에 지나가던 경찰은 의심의 눈으로 이사를 오게 되는 이 둘에게 앞으로 조심하라는 말을 남기며, 두 사람 협박하며 사고치지 말라고 지켜보겠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그렇게 말하면 당연히 사건 사고가 터지는 것이 인지상정!

인성깡패 5인방의 쓰레기 행적으로 인해 무리를 일탈하게 된 공승연.

어찌어찌하다가 두 중인공의 비쥬얼에 놀라 기절하고...

 

결국에 이 영화는 그냥 코미디 영화가 아니였다는 사실!!

일반적인 한국의 오컬트 무비와는 다르게, 데스티네이션과 같은 느낌의 슬리셔물같은 느낌이 나긴 해서 찾아보니 원작영화가 있었다!!

 

터커 & 데일 Vs 이블

이 영화를 보진 않았는데, 찾아보니 아무래도 한국화 시키면서 뒤쪽 내용은 조금씩 변경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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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보면 한국에서 이런 스토리의 영화를 만든다는 것에 의문을 둘 것이다.

만든이에게 왜? 라고 물어보기보다,

별생각없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그냥 으악! 하면서 웃고 있는 기괴한 영화가 된다.

 

영화자체로 비쥬얼깡패가 무작위 난타를 하는 그런 영화다.

여기에 연기 장인들이 들어가니 더욱이 그냥 막 보게 되는 영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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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리뷰를 쓰다보니,

요즘 젊은이(?)들은 어떤 일이든 의미를 찾고, 영화도 그렇게 보는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의미찾기 보다 온전하게 있는 그대로를 보고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웃으며 쉬는 시간이 우리에게 필요하니까 이런 영화도 나오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