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다 적는 스타일인지라.. 스포가 될 수도 있지만.. 주말동안 천만영화가 된지라.. 스포가 되지 않을 듯 하다.. 개봉하는 날부터 보고 싶었지만.. 그냥 귀찮은 관계로 이제야 보았다. 옆에 앉은 분들이 목소리가 커서 혼자 보러갔지만... 앞은 사바하인데 뒷부분은 요괴워치라는 이야기도 듣고 평을 찾아 보진 않았지만, 용의 머리와 뱀의 꼬리의 평이라는 말이 많이 있었더랬다. 끝까지 보니, 감독님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느껴져서 천만까지 가게 된 거 같다. 오히려 진지하게만 풀어 낼 뻔한 것이 오컬트가 더해져서 흥미진진해진 이야기이다. 외국의 오컬트는 뭔가 찝찝함이 있는데.. 한국형 오컬트는 뭔가 궁금함이 있다. 교회를 다니는 나에겐 가끔 지나가듯 보는 별자리나 띠운세가 전부인지라.. 그런이야기를 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