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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진짜 다 보는거 같아!

Bosama 2024. 3. 3. 07:55

 

"넌 진짜 다 보는 거 같아"

몇년이 지나간 방송까지 찾아보는 나를 보고 친구가 하는 말이였다.

근데... 맞는 말이다. 몇년전 MBC에서 '세.모.방.'이라는 방송을 한 적이 있었다.

짧게 치고 갔지만... 저게 나의 다른 별명중 하나다...

뭐..진짜로 세상의 모든 컨텐츠를 보는 건 아니다...

이슈가 되면 다 찾아보려는 정도..??

예전 다운로드가 활발하던 시기에 정말 많은 영화를 다운받아봤고...

심지어 프랑스 영화가 많이 들어오지 않던 시절... 프랑스 이라 외국 영화도 찾아봤다...ㅋ

그 시절은 정말 예술 영화여서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만큼 난 TV보는 것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TV보는 것을 좋아했다.

 

초등학교때까지 막내삼촌이 같이 살았다. 막내삼촌이 20살이 차이가 안난다...

뭐 엄마가 호칭만 형수지, 13살의 도련님을 키운 건 울엄마다.

날나리 시절 뒷치닥거리도 다 했으니까...휴...

 

그런 막내삼촌이 성인이 되서, 케이블TV에 다녔다.

이렇게 보니 케이블TV..홈초이스 너란 곳... 우리 인연이 깊었네..ㅋㅋ

내가 초등학생이였던 시절, 막 케이블TV가 보급되던 때였다.

집에서 무료로 유료 방송을 볼 수 있었다. 지금처럼 채널이 엄청 많던 시절이 아니였지만, 액기스는 충분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정말 많은 영화와 만화, 콘텐츠를 접하게 된 거 같다.

투니버스, OCN, 캐치온..어..다 CJ계열사네... 근데 왜 나 안 뽑아주지??ㅋㅋ

이 때 뉴스에 나가는 설날 풍경 촬영하러 집에 오기도 했다.

 

사실 이전부터 나는 TV보는 것을 좋아해서, 빨간날이면 신문의 일간편성표 부분만은 내 것이였다.

볼 것을 체크 해놓고 돌려가변서 보았다.

그런데 요즘 명절은 옛날보다 바쁘지도 않아서, TV를 보고 있을 시간이 많은데, 볼 것이 없다.

 

 

넷플→쿠플→티빙→넷플…“볼게 너무 많아” OTT 유목민 점점 느네 - 매일경제

OTT 순사용자 2000만 돌파 1인당 평균 2.3개 앱 사용 넷플릭스 점유율 39%로 1위

www.mk.co.kr

난 요즘 말하는 OTT 유목민이 아니다...

웨이브, 넷플릭스, 티빙, 쿠플, 디플.. 모두 이용하고 있는 정착민... OTT계의 대모이다ㅋ

예전에는  올레 모바일도 이용했다..

Heavy user이면서도 어느 한 회사의 관계자 이기도 했다. 지금은 아니고..관계자라 해도 그냥 직원..?ㅋ

그래서 난 VOD.. 업계가 나의 천직이라도 생각했다.

돌이켜 보면 일을 편하게 하긴 했는데.. 무탈하고.. 오래 했으면 천직이였을 수도..?

 

본가에 엄마와 같이 살 때는 거실에서 TV보다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다시보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엄마는 나에게 "니가 드라마도 보냐?"라는 식의 물음을 하신다.

 

난 드라마를 넘어 TV..영상 콘텐츠 광인데...

이게 뭐가 중요하겠어...

일단 어제 못 본 크라임 씬이나 봐야징-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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