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두기로 결심하고 이력서 넣을곳들을 알아보았다.
처음에는 이전에 하던 일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포지션으로 준비하려 했다.
그러다 대표와 면담을 하게 되었다.
국장과의 면담은 이 곳에서 승진을 하고 나갔으면 하는 회유책에 가까웠다.
하지만... 1년동안 담당했던 직무와 직무외에 한 일들을 보면 승진이 코앞이긴 했다.
그런데 그렇게 버티다가 나가는 것은 내 양심에 허락이 되지 않았다.
(이럴때 여우같아야 하는데... 난 한마리의 곰이다)
대표는 이곳에서 뿐만이 아니라 내가 한단계 더 나아가야 할 때 인거 같다고 조언을 해주었다.
아무래도 국장과 대표와의 면담타이밍의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내 귀에 들려오는 느낌이 달랐을 수도 있다.
여하튼, 대표의 말에 일리가 있긴했다.
그래서 회사에 남기로 설득...이 된것이 아닌
직무적으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끼고
이직할 곳을 알아보았다.
그러면서 예전에 해당 분야의 온라인 강의를 들었던 적이 있긴하지만,
새로이 책을 한 권 산 것이 [세균무기가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샀다.
책이라는 것을 목차부터 차례로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것은 공부를 위한 책이여서
목차를 보고 꽂히는 챕터인 [부록]을 먼저 보았다.
기획자가 블로그를 해야하는 이유 10가지에 대해 쓰여 있었다.
가끔 취미로 일상을 유튜브와 인스타에 남겨두긴 하지만
글로 표현되어 있는 것은 없어 이 참에 글로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 세균무기가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의 모든 것 ]을 읽으며 이 곳에 기록을 하려 한다.
아... 저작권에 걸릴수 있으니까 책의 내용이 아닌 약간의 요약과 정리 느낀점 정도..?
쉬는 동안 최소 1일 1게시물을 남기면 좋겠지만..집안에 있으면 게으른 편이라 장담을 못하겠다.
할 줄 아는 것은 많지만, 그렇다고 딱히 잘 하는 것은 없는 그런 사람인지라..
글씨를 쓸 수는 있지만 글은 잘 못 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라는 것을 만들어보았으니,
이 참에 글이라도 읽을 법하게 쓰이면 좋겠다.
글을 쓰고 보니.. 책 광고 같이 이미지가...있지만..
내 돈 내산이고.. 내용은 1도 안적었다..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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