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관련 일을 할 때는 매회 챙겨보던 유퀴즈.. 요즘은 보고싶은 인물이 나올경우만 찾아보고 있다. 물론...보고싶은 인물외에 나오는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느낀다. 이번 유퀴즈 233회도 '듄: 파트2'로 내한을 한 '티모시 샬라메'와 '젠다이아'의 출연분을 보려고 했다 그런데 이들을 보기전에 첫 손님은 20년간 사람들의 꾸물거림에 대해서 연구한 "연세대 심리학과 상담심리 전공교수 이동귀 교수"다. 이분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현실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슬픔에 대해서 느껴지더라. 인터뷰 분위기는 가볍고 재미있게 흘러가지만 결국 그 내용안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신건강이였다. 나를 위해서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뒤로 미루고, 타인의 시선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안타까웠다..